[부여=충청일보 유장희 기자] 충남 부여군은 지난 18일 개최된 13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부여서동연꽃축제가 멀티미디어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피너클어워드는 전국의 우수한 축제들을 분야별로 시상하는 축제의 올림픽으로, 한국대회에서 수상한 축제는 세계대회에 추천돼 세계축제와 경쟁하게 된다.

 특히, 이번 시상분야 중 축제의 핵심이라고 할수 있는 멀티미디어부문 수상은 부여서동연꽃축제 콘텐츠의 기획력 및 디자인의 우수성이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인정을 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서동연꽃축제의 피너클어워드 수상을 계기로 세계적인 명품축제로 발돋음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본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형 축제로 발전시켜 관광객들이 즐거워하고 다시 오고 싶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 개최된 부여서동연꽃축제는 축제기간 동안 주말 1일 평균 6만명이 방문한 가운데, 현재도 축제장소엔 △천화일화 연꽃 판타지 쇼 △상설ICT 연꽃주제관 △연꽃과 빛의 향연 △연지 카누체험 등 다양한 킬러 콘텐츠들이 오는 28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