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검도회장기 59회 대회
남·여 선수단 666명 참가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대한검도회장기 59회 전국검도단별선수권대회가 26~28일 청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선수  666명 등 각 시·도 검도회장과 전국 고단자,심판, 관계자 등 1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검도회 주최, 청주시검도회 주관, 청주시와 청주시체육회후원으로 열리는 전국검도단별선수권대회는 많은 검도인들이 청주를 방문하게 돼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회는 남자부 초단부터 6단까지, 여자부는 초단부터 4단까지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단별 검도 대회다.

예선부터 결승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초단부·2단부 우승자에게는 승단 특전이 부여된다.

또한 많은 전국 검도인들의 관전으로 청주에서 수준 높은 검도의 진수를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윤양택 청주시검도회 회장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대한검도회 승인을 받아 유치한 만큼 지방에서 오는 임원·심판·선수들에게 다시 오고 싶은 청주로 인식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대회는 개인전은 각 단별로 출전 제한없이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경기 시간은 개인전(남·여) 각 5분이며 무승부일 경우 연장전을 실시해 승부를 가린다.

개인전 각 단별 우승자에게는 우승기, 상장, 트로피, 메달이 주어진다.

각 단별 준우승과 3위(2명)에게는 상장, 트로피, 메달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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