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체감하는 공공디자인 추진”

 충북 충주시가 23일 남한강회의실에서 공공디자인 진흥 사업계획 수립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가졌다.

 이날 공청회는 진흥 사업계획 경과보고에 이어 문체부 공공디자인 진흥 법령 및 계획 소개, 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및 진흥사업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는 ‘주요 IC와 관문지역 상징 시설물 개발 및 설치’ 등 12개 시범사업을 설명했다.

 또 각 분야 전문가와 시민단체, 관련 업체, 주민 등의 의견을 통해 공공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집했다.

 시는 공청회에서 제안된 내용을 반영해 지속가능한 공공디자인 진흥 사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는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이 지난 3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5대 추진전략인 안전 더하기, 배려 더하기, 품격 더하기, 편의 더하기, 기본 더하기를 바탕으로 지역 정체성이 반영된 공공디자인 실행사업을 통해 주민 생활환경 개선효과를 극대화하려고 공청회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공공디자인사업을 추진해 살기 좋고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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