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충청일보 최근석 기자]  충남 당진시는 시청사 대강당 현관 우측에 옥외 부스를 설치하고 시청사 민원실 내부에 있던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평일 야간이나 주말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할 경우 호출용 벨을 누른 후 시청사에 출입해야만 했던 번거로움이 사라지고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민원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옥외부스에는 냉난방기와 CCTV, 무인경비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이용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민원발급을 할 수 있다.

시는 현재 총25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옥외로 이전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의 경우 지문인식을 통해 주민등록·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부동산등기부등본,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교과부 증명, 건강보험, 국세증명서 등 86종의 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 옥외 이전 설치로 인터넷 발급이 어려우신 분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필요한 민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보다 편리한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