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보은고등학교 사격부가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남자고등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 보은고등학교 사격부가 14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남자고등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3일 보은고에 따르면 지난 15~21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나관, 신현호(3년), 김지우, 서민석(2년)이 남자고등부 10m 공기소총 단체천 본선 경기결과 1858.7-131X점으로 대전체고와 인천체고를 따돌리고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주장인 김나관은 본선 626.6점으로 기대 이상의 기록을 쏘며 팀을 이끌었고 고교생 신분으로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되는 쾌거를 거뒀다. 

김나관은 "올해 매 대회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뿌듯하고 100회 전국체육대회까지 남은 기간 열심히 훈련해 꼭 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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