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오는 31일 향토기업 7개사(社)와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를 통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감축목표를 설정해 미세먼지 발생을 저감한다는 계획이다.

단양군은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시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이에 따라 지난 3월부터 노면집진차량 가동을 통해 매일 평균 70Km씩 시가지와 외곽도로에 대한 청소를 실시해 왔다.

또 관내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에 대해서는 가동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과 비산먼지 발생 건설공사장 시간 변경·조정 및 지도 단속 등 관련 대책을 시행해 왔다.

지역 업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1사 1도로 클린제 운영에 따라 시멘트 광산 및 골재업체 주변도로 비산먼지를 억제하는 등 6.5km구간 사업장별 담당제를 실시했다.

또 군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주민의 외부활동 위축과 건강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운행대수를 2대로 확대 운영한다.

이밖에 단양읍에 대기질 측정망을 추가 설치하는 등 지속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단양=박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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