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다음 달 20일까지 농촌빈집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빈집실태조사는 장기간 방치돼 주민생활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미관을 해치는 빈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초자료 구축을 위해 실시한다.

또 파손등으로 거주가 어려워 철거가 필요한 주택인 철거 형과 즉시 또는 리모델링 후 활용 가능한 주택인 활용형으로 구분해 건축년도, 주택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빈집은 집 주인의 관리소홀로 붕괴·파손 등 주민생활을 위협하거나 경관을 저해하고 있다”며“빈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환경조성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단양=박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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