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 기자] 충북 제천시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보행자가 많은 교차로와 건널목에 대형얼음을 비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올해 폭염대책으로 그늘막 22개소를 새로 설치해 총 49개소의 그늘막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보행자가 많은 교차로 그늘막 10개소에 대형얼음을 비치해  시민들이 잠시나마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얼음은 폭염 주의단계(33도이상, 2일 이상 지속) 발령 시 배치한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일수가 증가하고 있어 대형얼음 비치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폭염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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