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충청일보 방영덕 기자] 충남 서천군은 오는 12월 말까지 '지방세 체납 징수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체납 징수단은 6개월 동안 100만 원 이하 소액 체납자 약 9,300명에 대해 체납자 생활 실태 파악 및 체납 안내문을 전달하는 등 대면징수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체납자 실태 파악을 통해 확인된 생계형 체납자는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하여 경제적 지원 방안을 강구하는 등 탄력적인 징수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박범수 군 재무과장은 "체납 징수단 운영이 다수의 소액체납자가 체납내역 및 분할납부 방법, 가상계좌를 물어오는 등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남은 기간에도 적극적인 체납징수 활동을 추진하여 소액체납액 정리에 최선을 다하고, 아무리 적은 세금도 반드시 납부해야 한다는 납세 의식을 고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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