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가치ㆍ시민행복 실현하는 시정 강조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1일 지역 가치를 높이고 시민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시정 운영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이날 직원 월례조회에서 전날 세계무술공원 물놀이터와 탄금호 물놀이장 현장점검을 언급하며 “앞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조성에 더욱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가족이 함께 물놀이터를 찾은 모습을 보며 가족놀이공원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과 수질관리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예술의전당 건립 확정, 달천 국가하천 승격, 가스안전공사 충북북부지사 개소 등 지난달 이뤄낸 다양한 성과가 지역 가치를 높이는 데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지역의 모든 경로당에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대중교통 토론회를 연 것과 관련, 사회적 약자 배려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사업의 꾸준한 추진을 지시했다.

조 시장은 “여름휴가 기간 동안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하고 수해와 폭염 등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하라”며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세계무예마스터십과 세계무술축제를 착실히 준비해 멋진 대회를 보여드리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