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 제천시보건소는 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식품접객업소 및 숙박업소의 사전 위생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시 보건소는 공무원과 소비자 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 관광객이 많이 찾는 식품접객업소 및 숙박업소 등을 오는 9일까지 지도·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접객업소 및 식음료 판매시설 위생 관리 △무허가·불법 식품접객행위 집중단속을 통한 식품사고 예방 △숙박업체 객실 및 침구류 등 청결·위생 관리 △영업소 내 가격표 게시, 바가지 요금 근절 △ 머무는 관광 제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친절서비스 교육 실시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무허가·불법 영업 등 고의성이 있거나 중대한 위반사항은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등 관련 규정에 의거, 엄중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영화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이번 점검을 통해 우리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도시 제천'을 마음껏 누리고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점검 기간 동안 내실 있는 위생 점검과 영업자의 자율위생관리 및 친절서비스 개선 등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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