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도서관, 청주 맹학교 방문

▲ 충북교육도서관의 '시각장애학생과 하나되는 문화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이 점자에 대해 배우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교육도서관이 청주맹학교를 찾아가 '시각장애학생과 하나되는 문화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지난 달 29일부터 2일까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6학년 시각장애학생 15명과 비장애학생 15명이 짝을 이뤄 독서, 요리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한다. 

특히 장애학생과의 통합교육 첫 시간에 시각장애의 유형과 차이를 설명하고, 시각장애인을 만났을 때 지켜야할 예절 교육과 시각장애 체험수업을 진행해 장애학생과의 경계를 허물 수 있도록 했다.

이충환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극복해 나아가는 아름다운 어울림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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