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낭성면 관정 1·2리서
시설보수·일손 돕기 등 추진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서원대학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2019 대학별 농촌재능나눔 특화마을 조성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식·경험·기술 등의 재능을 농촌마을에 나눔으로써 농촌 활력을 창출하며, 농촌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킴을 목적으로 한다.

서원대는 사회봉사센터를 중심으로 대학이 가진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청주시내 2개 마을(낭성면 관정1리, 관정2리)에서 시설보수, 농촌마을 일손 돕기 등 농촌 활성화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 SNS 페이지 개설, 홍보영상 제작 등 세대를 아우르는 홍보활동을 펼친다.

남이지역아동센터, 문의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창의인성 캠프, 방과 후 학습지도활동 등의 교육 나눔도 이뤄진다.

이와 함께 사회봉사단과 각 단과대학 교수진 및 학생들이 △실버 건강 지킴이 △찾아가는 인형극단 △음악 댄스 줄넘기 △메타러닝스쿨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대학 전반에 걸친 재능기부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손석민 총장은 "도시와 농촌, 대학과 농촌이 공존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공유함으로써 농촌의 활력과 미래를 만들어가는 지역 속의 대학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