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예총·충북민예총, 주최·주관
15일 청주예당 대공연장서 음악회
이병욱·정수라·국악가수 김산하에
하유정 도의원도 '성악' 특별 출연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예총과 충북민예총이 광복 74주년 기념 음악회 '내일을 향하여'를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연다.

이번 음악회는 충북예총과 충북민예총이 양 측의 공동 사업 '여기, 충북예술을 담다'의 일환으로 주최·주관하고 충북도가 후원한다.

충북을 대표하는 소리꾼 6명의 퍼포먼스, 오케스트라와 사물놀이의 만남, 연합 합창 등이 마련된다.

국악가수 김산하, 어울림의 이병욱, 가수 정수라, 소프라노 하유정(충북도의원)이 특별 출연한다.

1부 '하늘을 열다'에선 지역의 소리꾼 6명이 일제강점기와 광복의 과정을 노래하는 '소리꾼 여는 마당', 오커스트라·합창단·솔로·퍼포먼서 등이 광복을 염원한 겨레의 함성과 온 국민의 만세 소리를 재현하는 '천둥소리 만세소리', 소프라노 하유정의 '상록수' 연주, 오케스트라와 사물놀이가 광복을 맞은 겨례의 기쁨을 표현하는 '신모듬 3악장 놀이'가 진행된다.

'하나가 되다'인 2부에선 오케스트라와 퉁소·플루트가 남과 북 화합을 통한 대한민국의 융성을 기원하는 '종횡무진', 국악가수 김산하의 '상사화'·'조선의 마음' 노래, 오케스트라와 기타 연주가 어우러지는 이병욱의 '검정고무신', 가수 정수라의 '환희'·'난 너에게'·'업고! 업고!'·'아! 대한민국' 메들리가 이어진다.

3부 '다시 새로운 함성'에서는 △충주시합창단 △보은군립합창단 △안젤루스도미니합창단 △비바남성합창단 △청풍코러스(충북도청 합창단) △청주레이디싱어즈 △로타리3740지구합창단 △충북실버합창단이 '독립군가', '조국찬가', '아름다운 나라'를 부른다.

마지막으로 이 합창단들과 관객들이 '광복절 노래'를 함께 부르며 무대의 막을 내린다.

전 석 무료이며 문의와 좌석권 예약은 공연세상(☏ 1544-7860), 충북예총(☏ 043-255-8885), 충북민예총(☏ 043-256-6471)에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