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대입 박람회 3000여 명 참여
맞춤형 1대 1 진학 상담 등 '인기'

▲ 지난 3일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내빈들이 '대학 입시 생생박람회' 개막을 알리고 있다.

[충청일보 박재남 기자] 충북 청주시와 청주대학교, 충북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0학년도 대학입시 생생박람회가 지난 3일 오전 10시~오후 5시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학생 및 학부모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박람회에는 총 51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수도권 9개교(서울시립대·연세대·이화여대 등), 거점국립대 4개교(충남대·경북대·전북대·전남대 등), 대전·충남·세종권 18개교(대전대·목원대·상명대 등), 충북권 11개교(청주대·충북대·청주교대 등), 경기·인천·기타 지역 9개교(수원대·아주대·인하대 등)이다.

특히 1학기 성적표와 생활기록부를 토대로 수시지원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맞춤형 1대1 진학 상담은 개최 전부터 문의 전화가 쇄도할 정도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많았다.

실제 박람회 현장에서도 진학 상담을 받기 위해 번호표를 받고 대기하는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었으며 관심 있는 대학의 상담 부스에도 길게 줄을 서는 등 학생들의 대학 입시 정보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다.

시 관계자는"지난해 박람회의 결과를 분석해 맞춤형 진학상담 교사를 30명에서 40명으로 확대 운영하는 등 최대한 많은 학생이 원하는 입시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학생들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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