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청주교육대학교는 오는 8일 한국도덕윤리과교육학회 주관, 청주교육대와 서울대학교 인성교육연구센터 지원으로 '2019 30회 한국도덕윤리과교육학회 연차학술대회'를 연다. 

청주교대 교육문화관과 온샘홀에서 오전 10시 30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의 대주제는 '미래 세대의 요구와 도덕·윤리과 교육과정'이다.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고 있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후세대들을 위해 이루어질 공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 교육의 목표·내용과 방법의 새로운 접근 방법을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대학, 교육과정평가원 등 관련 연구기관 등에서 120여 명의 교수, 교사, 연구원 등이 발표자와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크게 4 야로 나뉜다. 1분과에서는 '미래 세대의 요구와 도덕과 교육과정', 2분과 '미래 세대의 요구와 평화·통일교육', 3분과 '미래 세대의 요구와 민주시민·인성교육', 4분과 '미래 세대의 요구와 동·서양 윤리사상'에 대해 다룬다. 

자유주제에 대한 세션과 학교 현장 교사들의 수업 연구 발표를 통해 도덕·윤리과에서 새롭게 요구되는 다양한 논의들을 함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국도덕윤리과교육학회 윤건영 회장(청주교대 총장)은 "교육에 대한 냉철한 성찰과 탐구를 통해 새로운 도덕·윤리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 미래의 교육과정 개정을 대비하는 공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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