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교사·일반직 직무연수
교육 효과에 대한 연구 진행
창의융합 수업 방법 등 배워

▲ 충북도교육정보연구원 영화제작 직무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이 카메라에 대해 배우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도교육연구정보원이 충북 청소년 영화제작교육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정보원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올해 처음 도내 교사와 일반직을 대상으로 영화제작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내년부터 운영할 청소년 영화제작 교육을 위한 준비단계로 우선적으로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점차 학생들에게 교육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에는 '충북교사 영화제작 교육연구회' 회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역사, 미술 등 다양한 교과와 영화를 융합한 창의융합 수업 방법과 영화제작 등을 배웠다. 영화제작의 교육적 효과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 진행과 올바른 청소년 미디어윤리관 함양에 대해서도 연구했다. 

교사들은 앞으로 학교에서의 영화동아리, 영화제 등을 운영함에 있어 한층더 체계화·활성화할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정보원 관계자는 "충북의 교사가 영화제작을 통해 창의융합 수업하기의 발판을 마련하는 자리이며 내년에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영화제작교육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보원은 학교현장으로 찾아가는 영화제작장비 원스톱 지원 서비스, 충북교육 영화제 개최, 창의융합 영화 만들기 수업 교직원 연수 지원 등 도내 학생 영화제작 지원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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