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2 조직위, 충주서 다짐 결의대회
위원·범도민협의회 등 350여명 참석

▲ 이시종 충북지사(앞줄 오른쪽 네 번째부터),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의원 등이 8일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 개최를 결의하고 있다.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원회는 8일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성공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를 22일 앞둔 이날 이시종 충북지사(조직위원장), 조길형 충주시장(집행위원장), 심기보 충북도의회 부의장, 박용철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등을 비롯한 조직위원, 범도민협의회, 대회 후원기관과 도내 주요 기관단체 관계자 등 350여명의 참석자들은 대회 성공 개최를 확신하며 한 목소리로 결의를 다졌다.

행사는 우륵국악단의 주제가 연주, 홍보 동영상 상영, 대회 준비 상황 보고, 결의문 낭독, 참가 종목 무예 시연(태권도, 택견, 우슈, 용무도, 펜칵실랏), 성공 기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세계인의 이목이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집중되고 있으며 이제 우리 모두가 하나 돼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때"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어 "여러분이 대회의 주인이 돼 충북을 찾는 국내·외 선수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펼치는 열정과 감동의 순간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회의 주역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아울러 충주를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관람 및 관광 편의 제공을 한 마음으로 결의했다.

세계 최고 가량의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웅을 겨루게 될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8일간 충북 충주에서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를 구호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20개 종목에 100여 개국 4000여명이 참가하는 세계 유일의 종합무예경기대회다.

특히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국가올림픽위원회협회(ANOC), 아시아올핌픽평의회(OCA), 국제경기연맹(IF)의 세계 스포츠·무예계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을 확정해 스포츠외교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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