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충주시의원 7명
아베정부 규탄·불매 동참

 자유한국당 소속 충주시의원들이 8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를 규탄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시의원 7명이 8일 일본 경제보복에 맞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했다.

시의원들은 이날 이마트 사거리 등지에서 아베정부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결정을 규탄하는 피켓을 들고 ‘일본에 가지 말고, 일본제품 사지 말자’며 불매운동을 펼쳤다.

시의원들은 충주시에 일제 불매운동 추진계획을 세워 일제 구매를 중단하고, 공사 발주 때도 설계단계부터 일본산 자재·장비를 배제하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김낙우 원내대표(56, 연수·교현안림·교현2)는 "일본은 과거에 대한 반성과 사과 없이 부당한 경제보복을 일삼고 있다"며 "불매운동에 시민이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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