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20여 명 탑평마을 벽화 밑작업

 충북 충주시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0일 청소년 치매파트너와 함께 치매안심마을 환경개선활동을 펼쳤다.
 센터와 치매파트너 20여 명은 이날 동량면 장선리 탑평마을을 찾아 마을회관과 주변 골목에 쌓인 쓰레기를 말끔히 치웠다.
 탑평마을회관은 치매환자와 가족, 치매고위험군, 주민 등이 참여해 매주 치매 예방과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쉼터다.
 치매파트너들은 앞으로 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작품으로 담벼락을 꾸며 치매노인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마을 노인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붙이는 등 아름다운 담장 만들기와 마을회관 환경정리 등 치매안심마을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게 된다.
 한 참가 학생은 “무더운 날씨로 힘들었지만 마을회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좀 더 쾌적한 공간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보람되다”고 말했다.
 청소년 치매파트너 참여 신청은 치매안심센터(☏ 043-850-3552)로 문의하면 된다./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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