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은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7월부터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공훈을 선양하기 위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2일에는 조병옥 음성군수가 광복절이라는 뜻깊은 날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국가유공자임을 알리는 명패를 달아 주고 격려와 감사를 표했다.
 또 공용버스터미널에서 열리고 있는 '독립유공자 공적 사진 전시회'에도 방문해 독립유공자들의 공적이 담긴 사진들을 살펴봤다.
 이번 사진 전시회는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유공자의 공적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오는 오는 16일까지 음성군청과 공용버스터미널에 각각 전시해 군민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조병옥 군수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분들이 있으셨기 때문에 지금의 대한민국과 음성군이 있게 됐다"며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가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음성=김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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