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 발굴 보고회 개최

[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가 자살율 저감을 위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자살예방 현업과제 발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산시 자살률 감소를 위한 전 부서 자살예방 협업과제 발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맹정호 시장의 주재로 실.과장, 읍.면.동장, 사업소장, 보건소 자살예방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보고회는 서산시 자살예방사업 추진현황, 부서별 자살예방을 위한 협업과제 발굴 추진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노인 전담 맞춤형 체육지도로 활기찬 노년생활 유도 △자살예방 기획공연 추진 △수도 요금 고지서를 활용한 자살예방 홍보 등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38개의 부서별 다양한 협업과제를 발굴.공유했으며, 시는 이를 기점으로 행정.사회.경제.일자리.보건.복지 등 전 분야에서 자살예방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맹 시장은 "자살의 원인은 정신질환, 신체질환, 경제문제, 가족문제 등 다양하고 복합적이라 담당부서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보건, 복지, 경제, 일자리 등 전 부서가 협력해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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