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이 광복절 74주년 및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1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수련관에서 나라사랑 청소년 축제 '이츠 오케이(It's OK: Our Korea)'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청소년들이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축제는 다양한 체험거리와 청소년 참여로 구성했으며 우선 광복절 기념행사 체험부스에서는 참여자들의 손도장으로 꾸며지는 대형태극기 만들기, 태극쿠키 만들기, 나라사랑 컵만들기, 유관순 마스코트 나랑이 열쇠고리, 스트링 아트 등이 운영된다.

 또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인권과 평화 실현의 의지를 다지고 피해자 할머니들을 추모하기 위한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편지쓰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작품전시, 기림의날 홍보영상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청소년동아리의 뮤지컬로 배우는 애국소녀 유관순 공연, 독립위인 퀴즈 등도 준비돼 있다.

 배영호 관장은 "축제는 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동아리 애국봉사동아리, 떡잎마을방범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기획과 주도적 운영으로 청소년이 문화 생산자이자 주인공이 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수련관 홈페이지(http://www.youth.ac)를 참고하거나 수련활동팀(☏041-900-077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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