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충청일보 이용현 기자]  충남 청양군이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청양군민체육관에서 '11회 충남교육감기 학생 합기도 대회'를 개최한다.

 충남도내 합기도 학생 선수 등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인 이번 대회는 충남합기도협회(회장 김영덕)와 청양군합기도협회(회장 이충희)가 공동 주관한다.

 △대련 개인전(남자부 45개 체급, 여자부 30개 체급) △호신형 개인전(남녀 20개 종목) △호신술 개인전(남녀 42개 종목) △기록 개인전(남녀 20개 종목) 등 모두 157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개인 시상과 메달별 점수에 따른 학교·체육관 별 종합 시상이 전달된다.

 군은 3년 연속 개최하는 교육감기 학생 합기도 대회 외에 올해 대한민국합기도총협회 심판 및 경기지도자 연수교육(2~8월, 5회), 2019 충남합기도 승단심사 대회(4월), 19회 국무총리기 전국생활체육 합기도 대회(6월) 등을 통한 선수단 7000여 명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군은 오는 10월 '2019 대한민국합기도총협회 고단자 승단심사 대회', 11월에 '2019 전통스포츠 전국 합기도 대회'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에 진행되는 만큼 대회 기간 동안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개회식은 17일 오전 11시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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