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기청, ㈜클레버 등 8개社
37개 인증에 1억8000만원 지원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올해 '2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대상 8개사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선정 기업은 ㈜클레버, 세화피앤씨, 대창이엔지㈜, ㈜빛담, ㈜엔켐, ㈜엠씨엠, 라온닉스㈜, 에스엠팩 등이다.

1억8000만원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는 26개사가 신청해 서류평가와 선정심의를 통해 이들 8개사가 최종 결정됐다.

이번 2차에도 중기부는 예산 10%를 별도 배정해 정부수출지원사업 참여이력이 없는 첫걸음기업 2개사를 선정기업에 포함했다. 충북지역에서는 올해 1차에서 11개 기업, 66개 인증에 대해 지원했으며 2차에서 8개 기업, 37개 인증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하지 못해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기부가 인증·시험·공장심사비·컨설팅비용 등 소요비용의 일부(50~70%)를 지원한다.

이태원 충북중기청장은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무역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중소기업의 해외시장진출에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출지원사업을 많이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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