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산지유통센터 운영활성화 평가에서 인정받아 2000만원 인센티브 확정

[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배원예농협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년 과실전문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이하 APC) 운영활성화 평가 일반 APC 부분에서 1위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APC의 자립경영 기반 지원 및 지역별 과실유통의 핵심주체를 육성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해 과실 매출액, 취급물량, 시설가동률, 수출실적 등을 종합평가해 우수 APC를 선정했다.

 올 평가에는 거점 APC 23개소, 일반 APC 12개소가 참여했으며 천안배원예농협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1등급 일반 APC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천안배원예농협은 우수 APC에 선정됨에 따라 2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고 인센티브를 경영진단 및 인력 훈련, 농가교육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천안배원예농협은 2018년 14개국에 4360톤을 수출하는 등 2017년 대비 수출 부분에서만 145%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외국시장 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

 홍승주 천안시 농업정책과장은 ""천안배 유통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천안배원예농협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수출 및 유통 분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천안배원예농협과 천배의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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