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재남 기자] 충북 청주시가 문암생태공원에 아이들과 함께 오는 부모들을 위한 독서 또는 쉼터로 활용할 수 있는 독서·부모활동 공간을 설치했다.

올해 한범덕 시장의 새해순방 주민건의사항 중 하나였던 이번 사업은 공원 내 아이들을 위한 시설은 많이 확충돼 있지만 아이들을 살피면서 여유시간을 즐길 부모를 위한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추진된 사업이다.

설치된 독서·부모활동공간은 가로 9.5m, 세로 3.8m 높이3m의 크기로 중앙기둥 안쪽에 책장을 배치해 비, 눈에도 책의 훼손이 없도록 제작됐으며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의자를 디귿자로 배치해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