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군은 오는 21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영화 ‘롱 리브더 킹: 목포영웅’을 무료 상영한다.

 이번 무료영화 상영은 더위에 지친 군민을 위로하고 최신영화 상영으로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준비했다.

 ‘롱 리브 더 킹: 목포영웅’은 거대 조직의 보스로 거침없이 사는 장세출(김래원 분)이 재건축 반대 시위 현장에서 만난 강단 있는 변호사 강소연(원진아 분)이 원하는 새사람이 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장세출이 우연히 버스 추락 사고에서 온몸으로 시민을 구하며 일약 목포 영웅으로 떠오르게 되고,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국회의원에 출마하게 되는 과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황수섭 문화관광과장은 “군민들이 더운 여름 집에만 있기 보다는 유쾌하고 시원한 액션 영화 한편 보면서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9월에도 3회(3~5일)에 걸쳐 관성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추억의 고전영화 상영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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