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영동군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 등급제 평가에서 ‘황간휴게소(상행)’, ‘황간휴게소(하행)’, ‘용우동(영동읍)’ 등 3곳이 ‘좋음’ 등급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2017년부터 시행한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중 희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수준이 우수한 음식점의 위생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다.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는 위생등급 지정서와 위생등급 표지판 교부, 기술지원, 시설·설비 개·보수 융자 지원, 위생관련 출입·검사 면제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군은 음식점 위생등급제가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새로운 기준으로 정착되도록 지정 홍보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위생 수준의 향상과 식중독 발생 감소를 위해 더 많은 업소가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지역 음식점의 위생, 서비스 수준을 높여 선진음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 가족행복과(☏043-740-379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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