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충북 보은군보건소가 '2019년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매년 전국 226개 자치단체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법정의무조사다.

 주민의 건강수준 및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타 지역과 비교 분석해 지역 현황에 맞는 건강증진정책 수립 및 보건사업 추진에 필요한 계획 수립의 근거 기반으로 활용된다.

 대상은 질병관리본부가 선정한 가구의 만 19세 이상 성인이며 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전자 조사표가 탑재된 노트북으로 1대1 면접 조사한다.

 내용은 흡연·음주·운동 등 건강 행태와 급·만성 질환 유병 여부, 의료서비스 이용, 예방 접종, 구강 건강 등이며 키와 몸무게를 직접 측정해 지역 별 비만율을 산출한다.

 김귀태 소장은 "주민 건강정책 수립과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지역 건강통계조사인 만큼 조사원이 방문하면 적극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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