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소방서는 다음 달 2일까지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3회 충북 청소년119안전뉴스’ UCC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소년119안전뉴스는 청소년 스스로 생활 주변에서 일어나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거나, 위험요소를 찾아내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동영상(UCC)으로 제작해 발표하는 대회다.

 학생과 지도교사 10명 이하로 구성한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출품 동영상은 표현 양식의 제한 없이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과 관련한 5분 이내의 동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청소년119안전뉴스 경연대회는 오는 10월 15일 진행할 예정이며, 충북 12개 소방서 각 대표팀의 UCC와 무대 재현 평가를 거쳐 우수작에 대해 충북도지사 트로피와 충북교육감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경연대회 최우수상을 받은 출전팀은 오는 11월 개최하는 전국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류광희 소방서장은 “청소년들이 UCC를 직접 제작함으로써 창의력 향상과 안전의식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며 “청소년119안전뉴스에 많은 학생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이능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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