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정중학교(교장 권기원)은 이수인, 박정현, 권세린 학생(1학년)의 Beyond The Statistics팀이 '제21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고 19일 밝혔다.
 대전문정중은 지난 대회에서도 대상은 물론 은상, 동상 및 단체상을 받아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관련 명실상부 최고의 학교로 인정받아왔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는 자료를 수집해 하나 이상의 연관된 그래프를 사용해 요약하고, 여러 관점에서 접근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의 해답을 찾고, 자료 분석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통계 포스터 경진대회(통계청 주최)다.
 '안전한 자전거 생활'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 총 2167팀이 참가했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대전정부종합청사에서 통계의 날 기념식에 이뤄질 예정이다.
 Beyond The Statistics팀장 이수인 학생은 "대회 출전을 통해 자전거에 대한 통계 자료를 모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홍보와 캠페인 등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병일 지도교사는 "설문 자료 조사는 물론이고 현장 조사, 캠페인 활동, 전문가와의 면담 등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노력한 학생들이 기특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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