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 예산소방서는 지역 내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자치소방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원거리 농촌 마을의 화재 초기 대응과 주민자치 소방 안전 체계 구축을 위해 실시됐다.

 '마을자치 소방단은'소방차가 진입할 수 없거나 도착하기까지 오래 걸리는 오지 마을의 화재 안전을 위해 조직된 주민자치 조직이다.

 화재 발생 시 소방차 도착 전 호스릴 소화전으로 초기 진화를 한다.

 이번 발대식으로 예산군 농촌마을 자치소방단은 총 55곳이 됐다.

 이길영 소방행정과장은 "마을자치 소방단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농촌 마을의 소방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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