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표창 전수

 

[홍성=충청일보 조병옥 기자]  충남서부보훈지청은 지난 16일 독립유공자 故 유홍순 선생님의 가정을 방문해 그간 후손이 확인되지 않아 전수하지 못하고 있던 독립유공자 표창을 유족에게 전수했다고 밝혔다.
 
 독립유공자 故 유홍순(1873~1959) 선생의 손녀 유모씨에게 '대통령표창'이 전수됐으며 선생은 1919년 4월경 충남 아산군 선장면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해 활동하다 체포돼 태 60도를 받은 바 있다.
 

 이동희 충남서부보훈지청장은 "국가보훈처에서는 후손이 확인되지 않아 전하지 못하고 있는 포상 전수를 위해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 분의 후손이라도 더 찾아서 포상을 전달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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