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체 사계절과 함께

 

[홍성=충청일보 조병옥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은 지난 17일 봉사단체 사계절과 당진시 대호지면 송전리에서 아로니아를 재배하는 노종철씨 농가를 찾아 아로니아 수확 일손 지원에 나섰다.
 

 최근 아로니아 재배농가의 증가로 생산량이 늘어 가격의 하락세와 올해 풍작을 이뤘으나 수확철 일손을 구하기 어려워 재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것이 농촌의 현실이다. 이에 충남농협과 사계절봉사단 60여명은 농촌을 찾아 부족한 일손을 도우며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

 
 충남농협과 봉사단체 사계절은 2018년 9월 도농교류 확대를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사계절은 서정학 대표를 비롯한 회원 370여명이 함께하고 있으며 2014년 창단을 시작으로 장애인 지원, 농촌일손돕기 등 비영리 봉사단체로서 도움이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가며 이웃과 함께하고 있다.

 
 조소행 본부장은 "가격하락과 부족한 일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수확한 농산물이 좋은 가격을 받아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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