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 덕성초 축구부가 '2019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U-10부 준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 청주 덕성초등학교 축구부가 9~19일 경북 경주시에서 개최된 '2019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해 U-10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덕성초는 예선 전적 3승 조 1위로 8강에 진출해 경남 양산초를 6대 1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치러진 4강전에선 전북 이리동초와 접전 끝에 1대 0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경남 진주 봉래초를 만나 최선을 다했으나 체력과 뒷심 부족으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형숙 교장은 "지난 겨울에 개최됐던 따오기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3위 입상에 이어 이번 여름 폭염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준우승을 일궈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실력과 인성을 갖춘 명품 덕성인이 되기 위해 더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