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군 재난재해연합봉사단은 20일 동이면 신금강 2교 하천변에서 수변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회원 25명이 참여해 금강 주변 쓰레기 청소뿐 아니라 수중 쓰레기 수거 활동까지 진행해 맑고 깨끗한 금강을 만드는 데 이바지했다.

옥천군 재난재해연합봉사단은 지역 20개 자원봉사단체 임원진이 재난재해 발생 때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 활동으로 안전한 옥천군을 만들기 위해 구성한 봉사단체로 지난 5월 발대식을 하고 하계 수난 구조훈련 급수봉사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을 계획한 유선관 단장은 "옥천의 진주 금강을 위해 수변구역 환경정화 활동을 하게 돼 봉사단원들 모두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종 군수는 "재난재해연합봉사단 덕분에 옥천군의 재난 발생에 대한 염려를 크게 덜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옥천군의 재난재해에 대해 솔선수범하는 봉사단이 되길 바라며 군 역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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