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명 검진 “지키미가 건강해야 잘 돌봐”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는 20일 충주시치매안심센터를 통해 9988행복지키미 참여자 184명에 대한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했다.

 센터는 검진 결과에 따라 정밀검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협약병원을 통한 전문의 진료와 임상검사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또 치매 진단을 받은 대상자에게는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의료비와 연계프로그램을 지원한다.

 9988행복지키미는 홀몸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이 돼 상시적으로 돌보는 역할을 한다.

 지난 5월에는 신니면 9988행복지키미 임성규 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 대상자를 119에 신고해 생명을 구하기도 했다.

 이상희 회장은 "취약노인을 돌보는 9988행복지키미가 건강해야 수혜자를 잘 돌볼 수 있다"며 "해마다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해 치매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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