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평가사 6명 지가 적정성 판별

 충북 충주시가 오는 30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산정에 따른 지가 검증을 실시한다.

 검증 대상은 올 상반기에 분할, 합병, 지목 변경 등으로 토지 이동된 3872필지다.

 검증은 공시지가 담당 공무원이 조사하고 산정한 지가에 대해 6명의 감정평가사가 적정성을 판별하고 표준지 공시지가, 인근 개별공시지가, 전년도 지가와의 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적정한 가격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증을 거친 개별공시지가는 다음 달 2일부터 시청 홈페이지 또는 토지정보과, 토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황성구 토지정보과장은 "지가 검증은 개별공시지가 결정의 중요한 절차이며, 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와 지방세, 개발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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