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위원회 회의 개최, 계룡경찰서 유치 위한 당위성, 공감대 전파

[계룡=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충남 계룡시는 계룡경찰서 신설을 위해 유치위원회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계룡시는 이를 위해 전날 시청 상황실에서 공공기관유치위원회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경찰서 신설 유치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계룡경찰서 유치 추진상황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유치 성공을 위한 효과적인 전략 및 추진방향 등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계룡시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치안 수요의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의 안전과 치안서비스 강화를 위해서는 경찰서 신설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유치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다짐했다.

 우선 각종 행사장, 군문화축제장 등 인구 밀집장소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시민 서명운동, 홍보물 배부, SNS 홍보 등을 통해 관내 유관기관, 사회단체 및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끌어내기 위한 전방위적인 유치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정치권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지역구 의원인 김종민 의원을 방문, 지역의 염원인 계룡경찰서가 조속히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최홍묵 시장은 "계룡시는 전국 자치시 중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다"면서 "그동안 시민들은 치안 불안과 불편을 겪어왔다. 시민의 안전과 기본권 보장을 위해 계룡경찰서는 반드시 신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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