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회의소(JC) 대전지구, 'JC의 활성화와 지역발전' 토론회 개최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한국청년회의소(JC) 대전지구(JC 특우회장 오동록)는 지난 20일 대전대학교 둔산캠퍼스 7층 회의실에서 'JC의 활성화와 지역발전'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영진 대전대교수(서대전 JC특우회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박태성 대전지구JC 지구회장, 유지곤 대전지구JC 직전회장, 윤석중 대전둔산JC 회장, 김성완  대전지구JC 제3대 지구회장, 이강철 한국JC 연수원 교수, 윤일권 대전JC 특우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김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70년 역사의 JC가 사회변화에 따라 개혁하고 변화할 때다"면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여론은 분명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토론자들은 대부분 'JC 회원들의 음주 의복 의전 등에 대한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으며 "이것은 시대적 요구"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날 이강철  한국JC 연수원교수는 "지금은 행동하는 JC가 요구된다"면서 "대전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라도 우리 JC 회원들이 앞장서서 행동하는 운동을 펼치자"고 주장해 박수를 받았다.

 
 오동록 대전지구JC 특우회장은 "육상에서 계주는 여럿이 합심해서 한 개인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것 이상의 결과를 만들어 낸다"며 "계속되는 불경기와 일본의 수출규제 및 여러 가지 국내외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JC가 계주의 정신을 살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 회장은 "오늘의 토론회를 통해 우리 JC가 개인의 이익보다는 보다 넓은 시야를 가지고 지역 발전에 우리의 힘을 보태는 시민사회의 나침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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