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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소수면서 올해 첫 벼베기
곽승영 기자  |  focus50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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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25  14: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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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괴산군은 지난 23일 소수면 허연규씨(50) 농가에서 올해 첫 조생종 한설벼를 수확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첫 벼 수확은 물 부족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3일 가량 늦어졌으나, 수확량은 30톤(6ha)에 이른다.

 허연규씨는 지난 5월 첫 모내기 후 논 관리에 많은 정성을 쏟은 결과, 연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첫 벼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추석명절을 겨냥해 출하된 한설벼 품종은 병충해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게 특징이다.

 허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설벼를 심었는데 작황도 좋고 수확량도 좋아 뿌듯하다"며, "소비자께서 맛있게 먹고 많이 찾아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벼 수확에 동참한 이차영 괴산군수는 "쌀시장 개방과 쌀 소비량 감소 등 국내 쌀시장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짐에 따라 농가의 시름 또한 늘어나고 있어 안타깝다"며,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괴산 쌀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쌀 소비가 촉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움에 직면한 쌀 전업농 보호를 위해 안정적 생산기반 조성과 함께 육성사업 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베기는 외관상 90% 이상 익었을 때가 적당하고, 조생종은 출수 후 40~50일, 중만생종은 45~55일이 적기"라며, "수확 시 콤바인 속도를 빨리하면 벼 알의 손실이 큰 만큼 적정 작업속도(0.85m/sec)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수확한 벼는 건조와 도정 과정을 거쳐 추석 전 햅쌀로 출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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