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반 관광산업 육성으로 선순환 경제 구조 촉진 기대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대덕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주관하는 '2019 관광두레 사업 주민사업체' 공모에 관내 3개 주민사업체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서류 및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된 단체는 △길 愛(대표: 김희경 / 관광기념품), △아주맑은마을(대표: 신정숙 / 생태체험), △생태문화 아름드리(대표 : 김정숙 / 생태체험) 등 3곳이다.

 한 주민사업체 대표는 "관광두레에서 지원해 주는 주민사업체 역량강화 및 맞춤형 멘토링 사업, 창업 경영개선 및 파일럿 사업 등에 관심이 많아 신청했다"며 "대덕구와도 적극 협조해 관광두레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관광두레는 관광사업 신규 창업 주민공동체 및 기존 사업의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주민사업체를 발굴해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자발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사업체로의 성장을 견인하는 사업이다.

 이번 관광두레 사업 주민사업체 모집은 올해 새롭게 관광두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전국 12개 시·군·구에서 실시됐으며, 대덕구는 지난 3월 '2019 관광두레 사업 대상지 선정' 공모에 대전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선정된 바가 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지역기반 관광산업을 육성해 관광산업 발전으로 발생하는 이익이 지역에 환원되는 선순환 경제구조를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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