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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청주시장, 日 수출 규제 기업과 현장대화㈜원익머트리얼즈 등 찾아
애로사항·어려움 등 청취
박재남 기자  |  progress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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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25  18: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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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범덕 청주시장(가운데)이 ㈜신화아이티를 찾아 생산 공정을 살펴보고 있다.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가 지난 23일 일본 수출규제 관련 기업의 경영애로와 기업 의견을 듣는 현장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대화는 일본 수출규제 등 어려운 대외적 여건에서도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산업 개척에 도전하는 강소기업과 스마트안전제어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애로와 불필요한 규제 등 경영의 어려움 등을 듣기 위해 마련된다. 

이날 한범덕 시장은 ㈜원익머트리얼즈·㈜신화아이티의 제품생산 공정과 기업연구소 등을 찾아 견학하고 일본 수출규제가 지역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기업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우성 ㈜원익머트리얼즈 대표는 "과거 불화수소 제조공장  건립을 추진했지만 과도한 규제 및 주민 반대로 취소됐으며, 향후 특수가스 제조공장 증설을 위한 실질적인 규제완화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상학 ㈜신화아이티 이사는 "주요 생산품인 리드탭의 핵심소재가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는 실정이며, 현재 재고는 6개월 치가 확보돼 있어 일본의 수출규제가 지속될 경우 피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한 시장은 "일본 수출규제 관련 우리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을 수시 파악해 부품·소재의 국산화와 수입선 다변화 지원방안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검토하겠다"며 "시와 유관기관, 기업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이번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나아가 청주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원익머트리얼즈는 반도체용 특수가스 및 일반산업용 가스 제조업체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세정, 식각, 증착 공정에서 쓰이는 가스를 주로 생산하는 우수 중견기업이다.

특히 지난 7월 스마트안전제어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산업용, 가정용 가스의 규정상 허용되지 않는 가스시설의 무선 제어·차단 장치의 개발과 실증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화아이티는 이차전지 부품소재인 리드탭 및 반도체자동화설비 제조회사로, 전기자동차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의 이차전지를 만들때 사용되는 필수 대형탭의 설비 국산화에 성공했고 이차전지 리드탭의 필름열융착장치, 리튬이온 폴리머 전지용 전극단자의 표면처리 방법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기술력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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