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7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전국카약대회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충북 충주시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일반인과 동호인, 청소년 등 아마추어 선수단 700여 명이 참가해 레이스를 펼친다.

대회는 싯인(Sit in) 카약과 싯온(Sit on) 카약 등 2개 종목에서 청소년부와 가족부로 나눠 남녀 개인·단체전 등 12경기를 치른다.

31일엔 조길형 시장과 정호섭 한국해양소년단연맹 총재 등이 참석하는 개회식을 가진 뒤 일반·청소년·가족부 경기를 진행한다.

이튿날에는 각 단체 대표선수들이 소속 기관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단체전 후 시상식을 갖는다.

주최 측은 일반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무료 수상레저체험(카약, SUP, 고무보트 등)과 패션 타투, 디지털 사진 인화, 파라코드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한다.

또 안전사고에 대비해 운영본부를 상시 운영,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충주 탄금호가 전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수상레저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