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의전 지원방안 마련 지시
타 시도·친인척에 홍보도 당부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26일 도청 확대간부회의에서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를 중심으로 대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라"며 "특히, 안전과 의전에 있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부지사 주재의 유관회의 개최를 통해 도의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또 직원 모두가 홍보대사라는 마음으로 타 시도와 외지의 친인척들에게 무예마스터십을 알리는 등 홍보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도 당부했다. 

일본 수출 규제와 관련해선 "국내 경제의 불확실성에 따른 대기업과 외국의 투자심리 위축과 중소기업의 불안감 확대 등 경제동향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특히, 삼성이나 하이닉스 등 대기업의 투자 진행 상황과 도내 기업들의 생산 현황과 충북의 투자유치 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라"고 강조했다. 

또 충북형 관광 일자리와 관련해 "광주형, 구미형, 강원형 일자리는 제조업 중심으로, 제조업 분야가 튼튼하고 관광분야가 취약한 충북은 관광분야에 접목시킨 충북형 일자리 개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자금 지원 등 투자 혜택과 저렴한 숙박비를 통한 관광객 유치 지원 등 관광인프라 구축과 관광분야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충북의 특색 있는 사업 추진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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