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유관기관과 연계·협력을 통해 '산·학·관 잡브릿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과 대학 내 청년을 연결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특화 사업으로 인사담당자 특강, 채용설명회, 매칭데이 등 다양한 채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은 지난 해 9월 실시 이후 7개 대학 학생 1813명이 참여해 181명이 우량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잡브릿지 사업은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청주상공회의소, 충북기업진흥원, 우량기업 및 도내 대학 등이 연계와 협력을 통해 청년층의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것이다.

우량기업 인사담당자 특강, 채용설명회, 직무토크카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주력·전략산업(반도체, 바이오 등)을 중심으로 우량기업 풀을 지난 해 30개소에서 올해는 40개소로 확대했다. 

기업 탐방, 청년센터 운영 등 프로그램 내용을 다양화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협업해 식품안전관리 관련 교육과정을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대학 식품관련학과 졸업 예정자 34명을 대상으로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양현철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은 "산·학·관 잡브릿지 사업을 통해 충북 지역 우량 중소기업에 대한 청년층의 인식개선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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