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건국대학교 축구팀이 지난 22~26일 강원도 태백시에서 열린 55회 전국 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건국대는 지난 20일 16강에서 울산대를 3대 0으로, 22일 열린 8강에선 경기성균관대를 2대 1로 각각 이겼다.

이어 24일 4강에서 부산동의대를 4대 1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했다.

26일 결승에서 충남 선문대를 상대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부차기로 5대 4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건국대는 올 전국체전 충북 대표 선발팀이다.

지난 6월에 개최된 충북 선발전에서도 결승에서 청주대를 상대로 승부차기로 이겼다. 

충북축구는 2년 전 사상 처음으로 전국체전 축구종목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건국대 우승으로 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에서 다시 한 번 우승의 영광을 재현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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