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추석 명절에 KTX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특별할인상품이 나왔다.

'KTX 특별할인상품'은 역귀성 등 좌석이 남아 있는 일부 열차를 30%~4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대상 KTX 열차는 모두 507개로 추석 당일(13일)을 제외한 다믐달 11일부터 15일까지 운행하는 열차다.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판매한다.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 할인상품 코너에서 1인당 최대 2회 8매(4인 묶음 상품은 2세트)까지 구입 할 수 있다. 

다만 역 창구에서는 구매할 수 없으나 인터넷 사용이 힘든 경우 다른 사람이 구매해 '전달하기'로 승차권을 보내면 역에서도 발권할 수 있다.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운영하는 '넷이서 9만9000원' 할인상품을 추석 기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15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대상 열차는 특별할인상품 507개 열차다.  

'넷이서 9만9000원'은 KTX를 4명이 함께 이용하면 구간에 상관없이 9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할인상품이다. 강릉선 KTX는 5만원으로 더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이선관 코레일 마케팅단장은 "연휴 기간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저렴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인상품을 출시한다"며 "명절기간 편안한 열차 이용을 위해 안전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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