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 청주시청소년수련관은 최근 수련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지역 청소년 100여 명이 참여한 '청소년 진로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지난 해에 이어 2번째인 이번 행사는 기획봉사동아리 VOC(volunteer of city) 소속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운영했다.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진로 멘토링, 보이는 라디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콘서트는 청소년들이 서로 고민을 나누고 스트레스 해결 방법을 공유하며 자아를 성찰함과 동시에 건강한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는 자리였다.

VOC 이시은 회장(일신여고 2년)은 "행사 준비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친구들이 위로 받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해 재미있고 유익한 문화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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